더운 날 주의해야 할 질환 일사병에 대해

더운 날 주의해야 할 질환 일사병에 대해

날씨가 더워지면 야외에서 자주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야외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는 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동시에 많아지는데, 이번 글에서는 더운 날에 조심해야 할 일사병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과 응급 처치, 예방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일사병이란

일사병은 온열질환의 한 종류로,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서 신체의 온도가 38~40℃ 사이로 상승하여 적절한 심박출을 유지할 수 없지만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상태가 되는 질환입니다. 

비슷한 이름의 질환으로 “열사병”이 있습니다. 일사병에서 더 악화되면 열사병으로 진행이 됩니다.

 

 

2. 일사병에 걸리는 이유

사람의 체온은 약 36~37.5℃ 사이에서 유지됩니다. 체온이 이 이상 올라가면 사람의 몸은 땀을 내고, 그 땀을 기화시키는 방식으로 체온을 낮춥니다.

땀은 99%의 물, 그 외 여러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필요 이상으로 땀을 배출하면 몸 속의 수분이 부족해져 밸런스가 깨지게 되며, 이 영향으로 일사병에 걸리게 됩니다.

 

 

3. 일사병의 증상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며, 심박동이 빨라지고 어지럼증과 두통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일사병의 응급처치

먼저 환자를 그늘지고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옷을 느슨하게 하여 통풍이 잘되게 해줍니다.

그리고 물에 젖은 수건등을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갖다대어 체온을 낮춰줍니다.

의식이 뚜렷하고 맥박이 안정적이면 물을 마셔도 괜찮으나, 상태가 안좋을 때 물을 마시게 하면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다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일사병은 서늘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해주고 물을 마셔주면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충분히 호전됩니다.

 

 

 

5. 일사병의 예방

일사병의 응급처치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처음부터 일사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역시 베스트입니다.

더운 날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물을 자주 마셔줍니다. 여름철 한 낮엔 과격한 운동 및 행동은 삼갑니다.

몸의 상태가 안좋아졌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바로 서늘한 환경으로 자리를 옮겨서 휴식을 취해주고 물을 마셔줍니다.

더운 날 주의해야 할 질환 일사병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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