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강염려증이란?
“건강염려증”은 자신이 심각한 병에 걸려 있다고 착각하거나, 또는 걸릴 수 있다는 것에 걱정하고, 염려하는 불안장애입니다.
주로 신체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40~60대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편입니다.
2. 건강염려증의 원인
주변 사람이나 TV, 인터넷등을 통해 건강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호기심이 생겨 조금 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별 쓸모 없는 정보까지 습득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 날 신체에 사소한 변화를 느끼게 되면, 전에 봐둔 수많은 건강 정보들이 머리 속에서 떠올라 ‘헉, 이 증상이 무슨무슨 질병에 걸렸을 때 나타난다는데… 설마 나도 병에 걸린건가?’ 라며 착각을 하고 염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과거에 큰 병을 앓은 적이 있거나, 신체에 느껴지는 감각에 매우 예민한 사람들이 건강염려증을 자주 겪는다고 합니다.
3. 건강염려증의 증상
건강염려증에 걸리면 사소한 심체 변화에도 과도하게 신경을 쓰고, 큰 질병에 걸린 것이라 의심하여 건강 관련 정보에 끊임없이 집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체가 건강한지 확인하기 위해 맥박을 시도 때도 없이 재는 등 과도한 신체 검사를 합니다. 병원에 자주 드나들며 신체에 문제가 있는지 검사도 받습니다. 당연히 검사 결과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나옵니다.
여기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한 발 짝 더 나아가 민간요법 등에 의지하기도 합니다.
4. 건강염려증의 극복 방법
일단 건강과 질병에 관한 정보를 보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강을 걱정할 시간에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건강염려증이 있다고 인지하였다면 병원에서 심리 치료를 받도록 합시다.
5. 정리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 손쉽게 건강 지식을 배울 수 있게 되었지만, 그로 인해 약간의 신체 감각 변화에도 심각한 병에 걸려있다 착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에 집착하여 더더욱 건강, 질환 관련 지식을 파고들고, 의미없이 병원에 자주 드나듭니다.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몸을 지나치게 신경쓰고 염려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 몸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여태까지 건강했던 몸이 건강염려증에 의해 정말로 병들어버리면 이것만큼 웃긴 것도 없겠죠.
자신의 육체와 정신 상태를 객관적으로 잘 판단하고, 건강염려증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꼭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도록 합시다.
끝없는 건강 불안, 건강염려증의 증상과 극복하는 방법은?